아파트가 오래되어 엘리베이터를 교체하게 되었다.
고층에 살고 있는 나에게는 정말 큰 도전이었다.
특히 1층이 실제 1층이 아닌 로비의 구조로 되어 있고 로비와 지하1,2층은 일반 층의 두배에 해당하는 높이를 가지어 지하 1층에서 올라가면 기본으로 4층을 더 올라가는 구조였다.
게다가 휴일이 많은 올해 4월,5월로 인해 일반적인 일정보다 긴 6주정도동안이어서 감당할수 있을까 했으나 잘 지나갔다.
물론 정말 힘들었다. 5분 남짓 걸리던 올라감이 이제는 4분정도로 단축되었고 처음 부터 가뿐 숨이 찼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 졌다.
하지만 역시 힘든것은 정말로 사실이다.
어제 엘리베이터가 드디어 작동한다. 에어컨 설치 유/무로 시끄럽기는 하지만 작동하는 엘리베이터는 정말로 소중하다.
더 신기한것은 그동안의 나의 일상이 고스란이 모니터링되고 있었다는 점이다.
좋은 경험/추억으로 남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교체.. 다시는 없었으면 한다.
그리고 갑자기 단단해진 나의 넓적다리 근육은 계속 유지는 하고 싶다.




